2024
Mixed media on canvas
6호
₩ 600,000
작가노트
박노엘 작가의 "긴 꿈 2409024" 작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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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노엘
출생년도:1990년
거주지:대한민국 하남시
학력:동부초등학교 졸업
남한중학교 졸업
신장고등학교 졸업
백석대학교 국어국문학과/기독교 상담학과 졸업
전화:010-6597-2736
인스타:p.no_el
○개인전 2024 긴 꿈 하남, 르꾸꾸 갤러리카페
○개인전 2024 우리의 품 속에는 꽃이 있습니다 하남, 하남스타필드-작은미술관
○개인전 2022 우리의 꿈 속에는 꽃이 있습니다 하남. 갤러리오엔
○단체전 2024 28인 28만원 전 서울, 비움갤러리
○단체전 2024 100인 100작품전 서울, 비움갤러리/아지트갤러리
○단체전 2024 너의이야기를 들려줘 서울, 인테그랄갤러리
○단체전 2024 CAAS 3기 서울, East Atelier Gallery
○단체전 2024 100인 10호 100작품전 서울, 비움갤러리/아트리갤러리
○단체전 2024 100인 10호 100작품전 서울, 비움갤러리/아람갤러리
○단체전 2024 푸른 봄날 서울, 비움갤러리
○아트페어 2024 100인 10호 100작품전 서울, 비움갤러리/서울아트페어
한국미학
예술의 기원은 알기 어렵지만,
예술의 상업화가 세계화에는 서양미술이 있습니다.
미술 쪽에 학벌이 없는 저도 상식으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이상한 사람인가 봅니다.
세계적으로 비교적 낮은 가격대의 한국 근대미술가의 작품이 눈에 띕니다.
조선의 그림이기도, 서양의 그림이기도, 말하자면 비벼진 그림들이 말이죠.
그러다 최근 한국의 도자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서양의 한 도자기 학자는 이런 말을 했다 합니다.
‘15세기 조선에 도자기의 신이 잠시 왔다갔다.’
한국의 연고도 없는 학자가 말하기엔 너무나 확정적이며 위험한 발언입니다.
그렇게 정호다완과 분청사기의 현대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대예술이 없는 15세기의 창작물에서 말이죠.
다시금 서양의 그림과 미학을 보았습니다.
감히 서양 미학을 한 단어로 요약해 보자면 ‘이데아’입니다.
이상적인 이데아가 있으며 이외의 것인 미메시스라는 개념 등은 대립합니다.
이데아와 미메시스, 선악, 미추, 옳고그림, 신과 인간 등의 분절이 보입니다.
조선 그리고 한국의 작품과 미학에 끌린 이유를 늦게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는 미가 없습니다.
다만 각자의 개성인 멋이 있습니다.
멋의 대척점은 못난 추가 아닌 또 다른 형태의 멋이 있을 뿐입니다.
저 또한 기존의 미의 관점에서 벗어난 멋을 담아보는 과정입니다.